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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word (2007)

Duration: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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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에 프오, 니샤 때는 더 심한 말을 하겠지만
이번 밸패의 소환사 컨셉 전직들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이딴 패치를 했냐고 묻고 싶음

일단 스타트는 엠프부터고, 가장 손을 많이 본 직업인데도
이딴 결과물이 나온 것에 경악을 넘어 허탈함까지 느껴졌을 정도

기존에 리콜을 동반한 복사딜, 소환해제 플레이에 다소 염증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차라리 그 플레이가 더 나았다고 생각될 지경이다


기존 리콜은 범위형이라 일단 소환수가 붙어있기만 하면 그 범위에서 데미지가 들어갔는데
이젠 소환수 위치는 물론 방향까지 신경써줘야한다
기존 4개체의 복사딜에서 1개체로 줄어든 것은 물론 데미지까지 깎인 것은 덤

바뀐 리콜은 사실상 채용 가치가 사라져 소환 해제 플레이를 할 이유도 별로 없어진거 같고
리커버리로 소환수를 모으면 뭐하냐 근처에 적이 있으면 도로 튀어가는건 여전한데다
적이 없으면 없는대로 멀뚱하게 있어서 재배치에 또 신경을 써줘야한다

바뀐 첸리퍼는 오베론이 이펙트 투성이에 모션도 빨라
오베론이 뭔 액션을 하는지 여전히 감도 안 잡히고


복사딜 컨셉 상 별도의 소환수가 하나 더 나와
소환수 개체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도 대체 뭐지 싶기도 함

3차 하액도 오베론이 4개체로 나오는게 맞나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분명 엠프 소환수들의 개체는 하나일텐테 차원문에서 소환한다고 해도
저렇게 복수의 동일 소환수들이 필드에 나오는게 맞는거냐고 묻고 싶기도 함

초기의 엠프는 소환수 직업이라도 당시 기술상
필드에 상시 소환되는 형태가 아니라 차원문에서 소환되는 컨셉이었는데
그 컨셉이 매우 그리워지는 요즘 엠프의 상태다

분명 코그의 원하는 상태는 이런 형태겠지만
동일 소환수가 복수 개체로 나오는 형태가 맞는걸까 싶단 말이지



아무튼 리뉴얼은 매우 많이 되었는데
패치 내역만 봤을 때는 어떻게 패치될지 알 수 없었다보니 어찌될지 상당히 궁금했던 편이고
그 결과가 이딴 식인걸 실제 플레이하면서 경험해보니
1주던 패치 내역에서 보게되는 내용이 참 의미없구나 싶었던게 이번 엠프의 밸패였다

이래놓고 패치 의도에서는 딜링 능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입을 털었음
이렇게 만들어놓고 지들이 직접 플레이를 해봤으면 저딴 입을 못 털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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