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테소로 듀란달 SE' 개봉기를 기억한다면 당연히 '제닉스'를 기억할 것이라 믿는다. 게이밍 주변기기에 상당히 많은 열정을 쏟고 있는 기업이다.
내 영상을 어떻게 보게된건진 모르겠지만 게시 후 제닉스로부터 연락이 왔다. 제품을 제공할테니 가이드라인 없이 편한대로 리뷰를 만들어 달라고. 그래서 이렇게 영상을 만들게 됐다.
검색하면 우수수 나오는게 게이밍체어 리뷰인만큼 나는 조금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려 노력했다. 주관적이지만 거짓없고 솔직한 내 마음을 담아냈다. 보통 리뷰어나 블로거의 경우 업체과 비지니스적인 관계를 맺게되면 서로 조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타협이 계속되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는 절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그런 딱딱함을 만들지 않기 내 방식대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제닉스 아레나-X는 게이밍 체어지만 180도로 젖혀지는 23Kg, 고급 PVC, 자동차 시트 디자인의 '의자'일 뿐이다. 스피커나 진동 등의 기능은 없다. 하지만 일반 의자로써의 아레나-X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가격은 30만원. 일반적인 게이머들이 구매하기엔 상당히 비싸다. 구매자가 직접 조립할 필요없이 직원이 설치해주는 제품이다.
여담이지만 우연인지 인연인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명도 제닉스(Z)다. 물론 스펠링이 다르다.